Entry #4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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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nonymous#47
Seoul, KR·March 23, 2026·12:40 AM
grateful
오늘 드디어 할머니께 전화를 드렸습니다. 바쁘다는 핑계로 한 달이나 미뤘었는데,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할머니의 목소리가 너무 반가웠습니다. 할머니는 아직도 매일 아침 다섯 시에 일어나셔서 산책을 하신다고 합니다. 아흔이 넘으셨는데도요. 전화를 끊고 나서 울었습니다. 고마운 마음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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